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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SQL 1주차)
SQL 강의도 한 주가 끝났다. 내가 만들고자 하는 사이트는 데이터베이스 기반이기 때문에 웹과 함께 이 강의를 수강했다. 스파르타 코딩의 SQL 강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서 내가 필요한 데이터들을 뽑아내는 실전 방법들을 알려준다. 데이터 베이스용 언어는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과 설계 방향이 조금 달라서 초반에 약간 헤맸었다. 예를 들면 웹 기반의 프로그래밍은 없는 데에서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설계에 가깝다. 사용자가 여기를 클릭하면 이렇게 만들고, 저기를 클릭하면 링크를 보내고... 이런 식이다. 반면 데이터베이스는 정리에 가까운 것 같다. 이미 방대한 양의 자료가 있기 때문에 마치 조각하듯이 조건의 크기를 줄여나가면서 원하는 바를 얻는다. 이 차이가 바로 백엔드와 프런트엔드의 차이가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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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지 (웹 1주차)
우여곡절 끝에 초급반 1주 차 내용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배운 내용들을 한번 쭉 훑어보고 다음 주차로 넘어가는 게 좋겠다. 개인적으로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어서 이 강의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은 아니다. 재작년쯤 오픈 튜토리얼스-생활코딩을 통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었다. 하지만 큰 동기 없이 시작해 별 결과 없이 지지부진하게 끝나고 말았다. 생활코딩 강의도 참 좋고, 유익한 내용들이 많은데 활용하지 못하는 내가 참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엔 작더라도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러다 찾게 된 스파르타 코딩. 빠르게 랜딩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커리큘럼과 실제로 사용되는 도구들을 잘 알려 준다는 생각이 들어 별 고민 없이 수강신청을 했다. 만들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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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요약 1. 뭘 해도 잘되는 사람의 말투Day 2021.08.14 10:30
책을 본다는 행위는 삼십대가 된 지금까지도 성장 및 발전의 관점에서는 큰 의미가 없었다. 읽고 나서 머릿속에 남는 게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독서 그 자체는 너무나 중요하다고 '들어서' 알고 있지만 책에서의 배움을 제대로 써먹어 본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글자를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기 일쑤였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머릿속에 남는 새로운 것, 신기한 것, 사람들이 잘 모를 것에 더더욱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얼마 전 나의 단점을 잘 알고 있는 지인에게 책을 선물받았다. 내 단점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책 제목. 이 책을 읽고 무언가 한 가지는 꼭 변화시키겠다는 다짐을 하고 책을 읽었다. 전에는 하지 않던 목차 읽기, 저자가 왜 이런 순서로 챕터를 배치했는지 생각하면서 읽기, 대화하듯 중얼대면서 읽기 등 전과..